윈도우10을 이용하다가 윈도가 설치된 하드디스크에 용량이 부족할 땐 어김없이 디스크정리를 통해 용량을 확보하곤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디스크의 용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디스크정리 말고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정리하는게 훨씬 더 빠르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디스크정리를 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찌꺼기 파일들을 삭제하여 숨은 용량을 확보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삭제보다 오히려 더 이점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디스크 정리를 하다보면 한 가지 이상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배달 최적화 파일이라는 것 입니다. 배달최적화파일이란 Delevery optimization cache를 우리말로 어색하게 직역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게 뭐하는 기능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에 대한 개념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일단 배달 최적화 파일이라함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위해 업데이트 내용이 담긴 파일을 다운로드하게되면 다운로드된 파일을 임시로 저장해두는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운받은 업데이트 설치파일들은 로컬이나 인터넷 상태가 불량한 PC에서 해당 파일들을 배달하거나 불량 PC에서 해당 파일들을 다운받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인터넷 강국 한국에서는 구태여 이런 기능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쉬운 방법을 통해 이 기능을 끄는 방법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배달 최적화 파일 삭제하기
이용자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배달 최적화 파일의 경우 오랜기간 컴퓨터 정리를 하지 않았다면 꽤나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늘 컴퓨터를 포멧하고 새로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800메가 가량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적게는 40메가에서 많게는 10기가까지 다양한 용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기능을 끄기 전에 우선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작메뉴 옆에 있는 검색(돋보기)아이콘을 클릭하여 검색창이 뜨면 "디스크 정리"라는 키워드를 입력 후 상단에 디스크 정리 앱이 뜨면 클릭해 줍니다.
디스크 정리 앱이 뜨면 정리할 디스크를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앞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함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C드라이브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C드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정리할 디스크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디스크 정리 윈도우창이 뜨게 됩니다. 여기서 삭제할 파일 목록에서 배달 최적화 파일을 체크하시고 확인 버튼을 클릭하시면 배달 최적화 파일 삭제가 완료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이미 포스팅을 작성전에 한 번 삭제한 후이기 때문에 용량이 800KB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배달최적화파일 삭제가 완료됩니다. 이어서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앞으로 이 파일이 불필요하게 하드에 쌓이는 현상을 막는 방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배달 최적화 파일 기능 끄기
먼저, 시작메뉴를 클릭하여 설정버튼을 클릭한 후 업데이트 및 보안메뉴로 진입해 줍니다.
업데이트 및 보안 창이 뜨면 좌측 메뉴에서 "배달 최적화" 메뉴를 선택한 후 우측에 배달 최적화 설정 창이 뜨면 "다른 PC에서 다운로드 허용"의 켬을 끔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능을 꺼버리면 앞으로 배달 최적화 파일이 쌓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컴퓨터 초보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가르쳐드린 방법을 통해 용량확보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팁과 유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